스바니야서(스바냐, Zephaniah) – 심판의 날, 그러나 남은 자를 위한 희망
“여호와의 날이 가깝도다. 그 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개신교 성경, 스바냐 1:14–15)“야훼의 날이 가까웠다. 분노의 날이다. 고통과 비참의 날이다.” (가톨릭 성경, 스바니야 1:14–15)스바니야서는 요시야 왕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 스바니야가 전한 예언서로, 단 3장에 걸쳐 강렬하면서도 밀도 높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다 왕 히스기야의 후손으로, 예언자 중에서도 드물게 왕족 출신으로 전해지며, 유다 왕국의 종교적 타락과 사회적 부패에 대해 강하게 경고합니다.이 책의 중심은 '여호와의 날(야훼의 날)'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종말의 예언이 아니라, 죄악에 대한 철저한 심판과, 그 이후에 주어질 남은 자의 회복과 소망을 함께 전하는 메시지입니다.1장 – 여호와의 날..
2025. 6. 9.